농업은 자신과 지구를 위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숫자로 표현하자면, 농업은 식량 생산 에너지의 약 21%를 사용하는데, 이는 매년 2.2조 킬로줄(kJ)의 에너지에 해당합니다. 게다가 농업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약 60%는 휘발유, 경유, 전기, 천연가스에 사용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농업용 태양광 발전이 등장합니다. 태양광 패널을 높은 곳에 설치하여 그 아래에서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같은 땅을 사용하면서도 과도한 햇빛으로 인한 해로운 영향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패널이 제공하는 그늘은 농사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줄이고, 식물이 내뿜는 수분은 패널을 식혀 최대 10% 더 많은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미국 에너지부의 InSPIRE 프로젝트는 태양 에너지 기술의 비용 절감 및 환경 적합성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부는 일반적으로 지방 정부 및 업계 파트너 외에도 전국 여러 연구소의 연구원을 모집합니다. 콜로라도 출신의 부자(父子)인 커트 코미넥과 바이런 코미넥은 콜로라도주 롱몬트에 위치한 잭스 솔라 가든(Jack's Solar Garden)의 설립자입니다. 잭스 솔라 가든은 미국에서 가장 큰 상업적 농업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입니다.
이 부지는 작물 생산, 수분매개자 서식지, 생태계 서비스, 방목용 목초지 등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는 1.8m와 2.4m 높이에 설치된 3,276개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300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잭의 태양광 농장을 통해 코미넥 가족은 할아버지인 잭 스팅거리가 1972년에 구입한 24에이커 규모의 가족 농장을 태양열을 통해 에너지와 식량을 조화롭게 생산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정원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바이런 코미넥은 "볼더 카운티 정부가 미래 지향적인 토지 이용 규정과 청정 에너지 중심 규정을 통해 태양광 패널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우리에게서 전력을 구매하는 기업과 주민을 비롯해 지역 사회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 농업용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국 재생 에너지 연구소에 말하며, "우리의 성공에 기여해 주시고 우리의 노력에 대해 호의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InSPIRE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러한 태양광 정원은 토양 품질, 탄소 저장, 폭우수 관리, 미기후 조건, 태양열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InSPIRE의 수석 연구원인 조던 맥닉은 "잭스 솔라 가든은 미국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규모가 큰 농업용 태양광 연구 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지역 사회에 식량 접근성과 교육적 혜택을 제공합니다. 콜로라도와 미국 전체의 에너지 안보와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모델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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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시간: 2021년 11월 16일